창고형 약국, 성남 메가팩토리 | 약사 상주 복약지도, 영업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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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약국, 성남 메가팩토리

약사 상주 복약지도, 운영방식, 영업 논란?

최근 ‘창고형 약국’이라는 생소한 소비 개념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바로 성남에 위치한 ‘메가팩토리 약국’입니다. 약국이라고 하기엔 마치 대형마트처럼 넓은 공간에 진열된 다양한 의약품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약값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게 진짜 약국이 맞나?” 하는 의문과 함께 소규모 약국과의 형평성 문제, 의약품 오남용 우려, 약사법 논란 등 다양한 이슈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성남 ‘창고형 약국 메가팩토리’, 대형마트를 연상시키는 규모에, 일반 약국보다 저렴한 약값, 그리고 무엇보다 ‘창고형’이라는 신개념이 화제 등, 오늘은 성남 메가팩토리 약국에 대해 위치, 주차, 운영 방식, 그리고 논란까지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창고형약국

 
성남 창고형 약국 '메가팩토리'의 위치, 약사 상주 여부, 복약지도, 주차, 영업시간 등을 알아보고, 이슈가 되고 있는 논란과 운영방식에 대한 내용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창고형 약국이 뭐에요?

일반 약국과 달리 ‘대형 창고형’ 구조를 갖춘 약국이며, 자유롭게 진열된 일반의약품을 마트처럼 둘러보고 구매 가능, ‘싼값에 약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입소문으로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개방형 판매대와 가격표 표기되어 있고, 2500종의 약품을 판매, 실제로 유통 마진을 줄이고 대량구매로 단가를 낮춘 구조이며, 마트처럼 진열대에 직접 고르는 방식으로 인건비 절감하여 실제로 상비약의 경우는 일반 약국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약사가 중간중간 상주하고 있어서 구매시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건물 1층이 약국이고, 2~4층까지 주차장입니다. 창고형 마트 구조이기 때문에 들어가기 전에 가방은 보관해야 합니다. 
 
약을 판매하면서 복약지도가 없으면 불법이 된다고 하는데, 계산대에서 약사가 복약지도를 필수진행 하고있고,  셀프 계산대를 사용하지 않는 등 법적 논란이 되지 않는 테두리 안에서 영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싸냐?

감기약, 해열제, 타이레놀, 생리통약 등 비상약 같은 경우 적게는 25%에서 최대 30%정도 저렴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비타민이나 건강기능식품 등의 경우는 남대문이나 종로의 대형약국이 더 저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모든 제품이 가격이 싼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출처:언더스탠딩]
 
이 부분은 지역마다 약국마다 조금 다를 수 있겠는데요. 창고형 약국이 일방적으로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동일한 제품이라도 약국마다 가격차가 다르기 때문에, 동네 약국도 일반약품이나 의약외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도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약국이 위치한 장소가 어디냐에 따라 임대 여건등도 약값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됩니다. 

창고형 약국 '메가팩토리 성남점' (출처:한국경제)

성남 메가팩토리 정보

규모: 기업형 수퍼마켓 정도의 130평 정도
약사: 매장내 상주, 계산대에서 복약지도 함.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 8시(주말영업은 확인필요)
주차: 건물 1층이 약국, 2~4층까지 주차장
혜택: 성남사랑상품권, 앱으로 지역사랑 상품권을 구입하면 10% 추가 충전지원
주소: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로5길 10, 1층
연락처: 031-757-7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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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약국 영업에 대한 우려

약을 팔때는 꼭 약사가 설명을 해야되는 등, 약이라는 특성상 과다 복용할 수 있는 수요가 있어서는 안되는데 약 구매를 촉진할 수 있는 경품 등 기타 이벤트가 이루어져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또한 과도한 약의 수요를 이르키기 위해 적자를 보고도 싸게 파는 행위도 금하고 있다는데요.
 
창고형 약국은 대량으로 약을 들여오면서 가격을 좀 낮게 책정하는 구조로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처방전 기반의 전문 의약품을 취급하지 않고,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 품목만 취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창고형 약국측에서는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 약사의 복약지도나 상담 서비스는 충실히 제공하면서 유통단계를 줄여서 마진을 낮춰서 가격을 형성했다는 입장이고, 반대로 기존 약사회 입장에서는 약품의 오남용우려가 있고, 심야공공약국의 공공성을 무너트릴 수 있다거나 지역 약국의 기능을 약화 시킬 수 있다는 반박이 있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 입장에서는 기존 약사로부터 민원등이 들어와서 검토중이며, 현재로서 불법 소지는 보이지 않지만 향후 현장파악 등을 해볼 계획이라고 합니다.[출처:언더스탠딩]
 

논란과 이슈는?

1. 소규모 약국과의 경쟁 문제? 기존 동네약국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시각
2. 의약품 남용 우려? 마트처럼 접근하기 쉬운 구조가 오히려 오남용을 유도할 수 있다는 지적
3. 약국인가 유통업체인가? 법적 구조상 ‘약국’이 맞지만, 대형 유통기업의 시스템을 적용해 혼란을 초래한다는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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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약국 성남 메가팩토리는 ‘약국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약을 구입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제도적/윤리적 과제가 함께 논의되고 있는 만큼 균형 있는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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