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뚜껑색깔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빨강, 노랑, 파랑,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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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뚜껑색깔에 따라 맛이 다르다

언니가 가끔 반찬을 해주십니다. 나도 나름 주부라서 음식을 잘 만들어 먹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언니들 눈에는 내가 아직도 어린애 같고,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정서스럽게 만든 언니표 아스파라거스 조림이 너무 맛있다고 칭찬을 하면서 먹다가 간장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언니가 간장은 뚜껑에 따라 맛이 다른거 알고 있어? 하는거에요. 띵~

 

그동안 마트에가서 얼마나 많은 간장을 샀던가? 내가 몰랐던 사실이 있구나 생각하고 검색해서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간장 뚜껑 색깔별

 

간장의 뚜껑 색깔은 대체로 간장의 종류나 용도를 구분하기 위한 제조사의 표시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일부 주요 간장 브랜드(예: 샘표, 청정원 등)에서 이러한 색상 체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샘표 간장의 예시

• 초록색 뚜껑: 양조간장 (100% 자연 발효 간장)
• 빨간색 뚜껑: 진간장 (양조간장과 산분해간장의 혼합)
• 노란색 뚜껑: 국간장 (주로 국이나 찌개용, 염도가 높고 색이 연함)
• 파란색 뚜껑: 조림간장 (조림 요리에 특화된 진한 맛과 색)

 

의미 정리

• 색상별로 용도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
• 소비자의 선택 편의성 제공
• 브랜드마다 색상 체계가 다를 수 있음 → 같은 색 뚜껑이라도 제조사에 따라 종류가 다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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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간장은 뚜껑 색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라벨의 제품명과 성분 표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마트에 진열된 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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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양조간장, 국간장, 조선간장..... 종류별로 사서는 쓰고 있는데 제대로 알고는 먹고 있는건지? 궁금한데요.

양조간장, 진간장, 국간장, 조림간장은 맛과 향, 제조 방식, 용도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양조간장 (양조간장 100%, 자연양조간장 등)

• 제조 방법: 콩과 밀을 발효시켜 만든 전통 방식 (자연 발효)
• 맛/향: 깊고 깔끔한 감칠맛, 향긋한 발효 향
• 색: 중간 정도의 갈색
• 용도: 볶음, 무침, 생으로 먹는 요리 등 전반적인 요리에 무난

진간장

• 제조 방법: 양조간장 + 산분해간장(화학적 분해) 혼합
• 맛/향: 감칠맛 강하고 짭짤, 진한 맛과 색
• 색: 어두운 갈색
• 용도: 볶음, 조림, 불고기 양념 등 맛과 색을 진하게 낼 때
• 주의: 제조사마다 '진간장'이라는 이름으로 양조간장 100% 제품도 있음 → 라벨 확인 필요

국간장

• 제조 방법: 국간장은 주로 전통 재래식 간장 (메주 발효)
• 맛/향: 짠맛이 강하고 색이 연함
• 색: 맑은 갈색
• 용도: 국, 찌개 등 국물 요리 → 색은 연하게, 간은 제대로
• 예시: 된장국, 미역국에 주로 사용

조림간장

• 제조 방법: 진간장에 물엿, 설탕, 향신료 등 양념이 추가된 제품
• 맛/향: 짭짤하면서 달고, 조림에 맞게 농도 있음
• 색: 진한 갈색
• 용도: 조림 전용 (예: 감자조림, 꽈리고추조림 등)
• 주의: 이미 간이 맞춰져 있으니 추가 간 조심!

양조간장	순하고 중간색	전반적 요리용	발효향, 무난한 맛
진간장	진하고 어두움	볶음, 조림 등	강한 감칠맛, 혼합간장일 수 있음
국간장	매우 짬, 연함	국, 찌개 등	염도 높고 색 연함
조림간장	달고 진함	조림 전용	설탕 등 양념 들어 있음

요리별 추천 간장

국물 요리 (미역국, 된장국, 맑은국 등)	국간장	색을 탁하게 만들지 않고, 짠맛만 추가 가능. 염도 높음
찌개류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등)	국간장 + 약간의 진간장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진간장으로 색과 감칠맛을 추가할 수 있음
불고기, 제육볶음 등 양념 고기류	진간장	진한 맛과 색감을 줘서 고기 양념에 적합
감자조림, 꽈리고추조림 등 조림류	조림간장 (또는 진간장 + 설탕)	이미 간이 맞춰져 있어 조림에 편리하게 사용 가능
계란찜, 계란국 등 연한 맛 요리	국간장	색이 거의 변하지 않고 간만 추가 가능
나물 무침, 생선회 간장 등 생으로 사용하는 요리	양조간장	향이 부드럽고 깔끔해서 생으로 먹기 적합
볶음요리 전반 (야채볶음, 멸치볶음 등)	진간장 or 양조간장	진간장: 진한 색, 감칠맛 / 양조간장: 깔끔한 맛 원할 때
달걀 간장밥, 간장비빔국수 등	양조간장	발효향과 맛이 순해서 생으로 쓰기에 좋음

 

• 국간장은 정말 짜요! → 조금씩 넣고 간을 봐가면서 조절하세요.
• 조림간장은 이미 단맛 포함 → 따로 설탕 안 넣거나 적게 넣는 게 좋아요.
• 진간장은 색이 진해서 국물 요리에 쓰면 탁해질 수 있어요.

 

* 하나더 조선간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선간장은 한국 전통 간장으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국간장의 원형이고, 깊은 역사와 함께 한국 전통 요리에 필수적인 재료라고 합니다.

 

조선간장의 특징

1. 전통 방식
   • 메주를 띄우고, 소금물에 담가 장기간 숙성
   • 간장과 된장을 같은 장독에서 함께 분리해 사용
2. 염도 높음 (약 18~20%)
   • 일반 간장보다 2배 이상 짜다
   • 사용 시 적은 양만으로 간이 맞음
3. 색이 맑고 음식 색을 해치지 않음
   • 국물 요리에 특히 유용

사용 시 주의점

• 조선간장은 매우 짜기 때문에 간은 소량씩 조절해야 합니다.
• 향이 강하므로 일부 요리에는 부적합할 수 있습니다.

조선간장이란?

다른 이름	국간장, 재래간장
제조 방식	메주, 소금, 물을 항아리에 넣고 발효 숙성 (6개월~1년 이상)
색	맑고 밝은 갈색
맛	매우 짜고 강한 감칠맛
향	발효된 메주의 특유 향 (된장 향과 유사함)
용도	국, 찌개, 나물무침 등 → 색은 연하게, 간은 확실하게
유통 형태	직접 담가 먹거나, 일부 전통장류 브랜드에서 시판 제품 출시

 

일단, 이 정도만 알아도 이제는 요리별로 간장을 구별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언니한테도 포스팅 전달하면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너만 몰랐다고 하시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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